보이지 않는 손길
2007.06.07
9.0/10
●●●●◐
지은이 : 해리 벡위드
옮긴이 : 홍성태
출판사 : 더난출판사
처음 이 도서의 머릿글과 처음 부분을 읽는 순간에는 그냥 덮어버릴까 생각했다.
그리고 어느 정도 뒷부분을 살펴보는 순간까지도 그러했다.
그러던 중 마케팅과 관련하여 사명을 정하는 내용과 가격을 설정하는 부분을 읽고서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.
처음 도입부분은 역시나 뛰어넘었지만 이후 마케팅과 관련된 주 내용 부분은 찬찬히 읽어보았고, 정말로 안 보았으면 크게 후회할 주옥같은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.
홍성태 교수의 도서에 대한 선택에 대하여 다시 한번 인정하게 되었으며, 본 도서 저자의 또 다른 책인 '보이지 않는 것을 팔아라' 또한 읽을 계획을 갖게 되었다.
눈과 마음에 아롱세겨지는 의미심장한 내용들이 많은 도서이다.
[내용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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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재고객이 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 미치려 하지 전에, 그가 이미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그리고 왜 그랬는지를 알아내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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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 자신을 판매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당신을 낯익은 존재로 만들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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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찾기 전에 당신의 수행능력을 먼저 살펴보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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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을 보다 비싸게 책정하라.
비싼 가격은 고객을 유혹한다.
가격은 인식을 만든다.
그리고 만족을 낳는다.
저가 포지션은 가히 살인적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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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은 얼마나 되어야 할까?
정답은 서비스 제공자가 '가격'을 매길 때에 거기에 얼마만 한 '가치'를 부여하느냐에 달려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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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이 당신의 서비스를 거절하는 이유는 가격 때문이 아니라, 명백하게 인식된 서비스의 가치 때문이다.
당신은 고객의 마음속에 '명백하게 인식된 서비스의 가치'를 창출해 내는데 실패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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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을 싸게 매기지 말라.
판매를 더 잘하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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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랜드를 확장하거나 형성하라.
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유명브랜드와 제휴하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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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브랜드 대로 살아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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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랜드를 발전시키려면 이렇게 물어보라.
브랜드가 무엇을 나타내기를 바라는가?
그것이 매력적이고 바람직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구현해야 하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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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이 보거나 냄새 맡거나 맛보거나 느끼거나 들을 수 있는 이름을 찾아내라.
할 수만 있다면 다섯 가지 전부를 가지고 있으면 더 좋다.
당신도 레드페퍼가 돼라.
당신이 아니라 잠재고객에게 중요하게 느껴지는 이름을 찾아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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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요성에 있어, 브랜드는 품질을 능가한다(품질보다 브랜드가 더 중요하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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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하튼 기업들은 믿음직한 기업에 투자한다.
만약 자신의 비즈니스를 믿는다면, 그걸 보여줘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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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을 통해서 최소한 단어 몇 백개는 말하도록 노력하라.
적어도 당신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선택하라.
그리고 최소한, 품질을 전달해 주는 이미지를 선택하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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